세트·횟수·휴식시간, 초보는 어떻게 정해야 하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막히는 부분이 바로 숫자입니다. 몇 세트를 해야 하는지, 한 세트에 몇 번을 반복해야 하는지, 세트 사이에 얼마나 쉬어야 하는지. 검색을 해보면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어떤 글은 5회를 하라고 하고, 어떤 글은 20회를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가 기준으로 삼을 만한 가장 단순한 원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횟수: 10회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근육을…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막히는 부분이 바로 숫자입니다. 몇 세트를 해야 하는지, 한 세트에 몇 번을 반복해야 하는지, 세트 사이에 얼마나 쉬어야 하는지. 검색을 해보면 사람마다 말이 다릅니다. 어떤 글은 5회를 하라고 하고, 어떤 글은 20회를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가 기준으로 삼을 만한 가장 단순한 원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횟수: 10회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근육을…
헬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트레드밀로 직행해 땀을 쭉 빼고 시작할지, 아니면 곧장 덤벨을 들지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두에게 통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내 운동 목표가 무엇인가”에 따라 더 효율적인 순서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핵심 원칙은 “가장 중요한 운동을 먼저”입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운동 초반에 쓴 에너지는 후반 운동의 강도를 떨어뜨릴 수밖에…
PT를 받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언제 졸업해야 하나’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저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졸업을 미루는 게 ‘의지가 약한 사람의 변명’이 아니라, 오히려 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쪽으로요. PT는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우리는 보통 PT의 목적을 ‘혼자서도 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를 배우고, 루틴을 익히고, 그다음엔 독립한다. 이…
처음 헬스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누구나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다들 뭔가 알고 움직이는데, 나만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능숙해 보이는 사람들도 모두 어색했던 첫날이 있었습니다. 첫날에 해야 할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은 헬스장에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한 첫날 루틴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대로만 따라 하시면 첫날을…
아침에 일어나 아무것도 먹지 않고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밥 먹기 전에 뛰어야 지방이 탄다”는 말은 헬스장에서 거의 상식처럼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이 말은 절반만 맞고, 나머지 절반은 우리가 흔히 빠지는 착각입니다. 공복운동이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유 밤새 굶은 상태에서는 몸에 저장된 탄수화물(글리코겐)이 줄어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면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아침에 출근해서 모니터 앞에 앉으면, 어느새 어깨가 둥글게 말리고 목이 화면 쪽으로 쭉 빠져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자리에 앉으면 또 같은 자세입니다. 저녁이 되어 일어설 때쯤이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가끔은 두통까지 따라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풍경입니다. 거북목과 굽은 등은 단순히 자세가 조금 안 좋은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헬스장에 처음 가면 누구나 비슷한 마음이 듭니다. 거울 앞에서 능숙하게 중량을 다루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기구 사용법도 모른 채 어색하게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결심합니다. “남들 눈치 안 보게, 일단 혼자 조용히 배워보자.” 그런데 사실 이게 초보가 제일 많이 하는 착각입니다. 혼자 하는 게 가장 어려운 길입니다 눈치가 무서워서 혼자…
헬스장에 3년을 다녔는데, 1년 차 사진과 3년 차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니 거의 똑같았습니다. 빠지지도, 붙지도 않은 몸이 거기 그대로 있었습니다. 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니었기에 더 허탈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문제는 운동 그 자체가 아니라, 운동을 둘러싼 것들에 있었다는 걸요. “운동 부족, 식단, 수면, 기록, 강도” — 제가 늦게 깨달은 다섯 가지를…
웨이트 입문자가 반드시 막히는 지점 웨이트를 시작하고 두세 달쯤 지나면 누구나 비슷한 고민에 부딪힙니다. “이 무게, 이제 좀 가벼운 것 같은데 올려도 될까?” 중량을 올리고 싶은 마음과, 아직 이른 게 아닐까 하는 불안이 동시에 찾아오죠. 이 질문에는 함정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무게를 올리고 싶다’는 욕심과, ‘몸이 무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신호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점입니다….
운동은 하는데 기록은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좀 한 것 같은데” 하는 느낌에 기대어, 지난주보다 나아졌는지 아닌지를 그저 어림짐작으로 넘깁니다. 펜을 들거나 앱을 켜는 그 몇 초가, 운동을 마친 뒤의 피로 앞에서는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니까요. 그런데 정말, 기록은 안 해도 되는 걸까요? 느낌은 생각보다 자주 거짓말을 합니다 우리 기억은 운동을 기억하는 데 그리 정직하지…